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4℃

  • 인천 1℃

  • 백령 6℃

  • 춘천 -1℃

  • 강릉 4℃

  • 청주 2℃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2℃

  • 목포 6℃

  • 여수 8℃

  • 대구 4℃

  • 울산 7℃

  • 창원 6℃

  • 부산 8℃

  • 제주 6℃

금융 김주현 금융위원장 "올해 서민금융 편의 높이고, 자활 지원 확대"

금융 금융일반

김주현 금융위원장 "올해 서민금융 편의 높이고, 자활 지원 확대"

등록 2024.01.05 10:00

이수정

  기자

공유

서민금융상품부터 민간상품까지···6월 플랫폼 출시고용연계 등 자활 돕는 '복합상담' 비대면 상담 시작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올해 서민금융 정책 키워드를 '이용자 편의 제고'와 '자활 지원'으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5일 서민금융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금융위는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을 역대 최대인 10조7000억원 공급, 소액생계비대출로 959억원 지원, 선제적 채무조정 확대 등 다양한 서민금융 정책을 시행했다"며 "올해는 이용자 중심적인 사업을 통한 편의 제고와 금융 자활 지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서민금융종합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를 상반기 내 출시한다. '잇다'는 저신용·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상품이 다 '있고', 비대면 복합상담을 통해 고용·복지, 채무조정제도를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김 위원장은 "종합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는 활용 가능한 민간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한 눈에 제공받아 선택할 수 있고, 대출 시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또한 대면으로만 제공해온 고용·복지연계, 채무조정 등 복합상담이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방향성인 '서민·취약계층 자활지원'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취업지원 등 복합상담 강화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연체가 발생한 분들을 위한 채무조정 등 지원 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올해 10월 시행되는 '개인채무자보호법'도 철저히 준비해 연체 채무자의 이자와 추심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