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93.2원으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은 0.1원였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47.8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09.8원으로 가장 낮았다.
휘발유와 함께 1월 다섯째 주부터 6주간 상승세를 이어온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이번 주 L당 1539.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4원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석유 공급 부족 경고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치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8달러로 직전 주보다 0.3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3달러 상승한 94.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102.3달러였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dda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