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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현대건설, '7057억원 규모'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부동산 건설사

현대건설, '7057억원 규모'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등록 2024.05.26 17:34

주현철

  기자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705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전날(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일원 12만52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 11개 동, 20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도보 15분 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KTX 이용이 가능한 서대전역과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서남부터미널과 가깝다. 서대전IC와 안영IC를 통한 고속도로의 진입도 용이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도마초등학교와 도마중학교, 변동중학교 등과도 인접했다. 인근에 유등천과 유등체육공원, 도마변동근린공원 등이 위치했다.

현대건설은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을 제안했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인 nbbj와 손을 잡고 도솔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정면 디자인 등을 구현했다. 240m 너비의 초대형 문주와 100m 높이에서 유등천과 도심 경관을 즐기는 복층형 하이엔드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도마변동의 아름다운 경관을 어우르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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