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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산업장관 "올해 수출, 역대 최대 실적 전망"...반도체 등 목표 상향

이슈플러스 일반

산업장관 "올해 수출, 역대 최대 실적 전망"...반도체 등 목표 상향

등록 2024.07.16 16:02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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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목표 100억달러 올린 1350억달러 제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장관은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요 수출 기업 경영진과 수출 지원 기관장들, 정부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관 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에서 올해 수출은 2022년의 6836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 회의에서 안 장관은 "우리 수출은 상반기 역대 2위 실적을 달성, 최전선에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하반기도 IT 업황 개선 흐름과 글로벌 교역량 확대 전망 등에 따라 수출 성장세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수출은 3348억달러로 지난 2022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하반기 들어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 흐름이 더욱 강해졌다. 이에 정부는 올해 연간으로 역대 최대였던 2022년의 기록을 깨고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연초 올해 수출 목표를 7000억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안 장관은 올해 반도체 수출 목표를 기존보다 100억달러 상향한 1350억달러로 새로 제시했다. 자동차·부품(10억달러), 석유제품·화학(14억달러), K-푸드·뷰티(8억달러) 등 최근 수출 호조세를 탄 상품의 목표도 각각 상향했다.

안 장관은 "괄목할만한 수출 성장세에도 수출 7000억달러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운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면서 정부가 무역금융 확대,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산업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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