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23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8시간 넘게 임금교섭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는 오전 9시부터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교섭을 벌이다 오후 5시 30분께 협상을 마쳤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제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을 제시했으며, 노조는 기본 인상률 3.5%를 반영해 평균 임금인상률 5.6%를 제시했다.
양 측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집중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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