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순이익이 3422억원으로 전년 동기(1690억원) 대비 10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3687억원)에 비해서는 7.19% 감소했다. 브로커리지 이자(844억원)와 자산관리(382억원), IB부문(1644억원)이 전 분기 대비 각각 9%, 13%, 2.2% 성장했으나 브로커리지(881억원)와 운용 부문(1979억원)이 2%, 3%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5조3345억원) 대비 0.52% 감소한 5조3067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1596억원) 대비 140.20% 증가한 38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주식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수익증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로 직전분기 대비 6.2% 증가했고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은 직전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며 "IB 수익은 ECM, DCM 부문의 고른 실적과 PF부문 신규 딜 증가에 힘입어 직전분기 대비 2.2% 늘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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