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8일 수요일

  • 서울 31℃

  • 인천 33℃

  • 백령 25℃

  • 춘천 31℃

  • 강릉 24℃

  • 청주 34℃

  • 수원 33℃

  • 안동 34℃

  • 울릉도 28℃

  • 독도 28℃

  • 대전 34℃

  • 전주 34℃

  • 광주 35℃

  • 목포 33℃

  • 여수 33℃

  • 대구 35℃

  • 울산 32℃

  • 창원 35℃

  • 부산 33℃

  • 제주 31℃

금융 우리금융, 내일 이사회···동양생명 인수 최종 결정 내리나

금융 금융일반

우리금융, 내일 이사회···동양생명 인수 최종 결정 내리나

등록 2024.08.27 09:24

이지숙

  기자

공유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협상에 속도를 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28일 오전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동양생명·ABL생명 실사 결과와 인수 협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이사들의 동의를 얻을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에 앞서 지난주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치고 경영진에게 실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28일 임시 이사회에서 우리금융과 다자보험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관건은 막판 가격 협상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측은 지난달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보험사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실사 중인 보험사를 인수했다고 가정할 경우 자본비율 영향 등을 고려해 당분간 추가적인 보험사 M&A 계획도 없다"면서 "유상증자 없이 보험사를 인수할 경우 그룹 차원 당기순이익 증가로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주주환원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