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반등해 2600선 회복···코스닥 0.7%↑

코스피가 전날 급락을 딛고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60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6포인트(0.68%) 오른 2598.36에 개장해 9시 17분 기준 0.90% 오른 2604.0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03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39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43%)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94%), LG에너지솔루션(1.25%), 현대차(0.86%), 셀트리온(0.89%), 기아(1.20%), KB금융(1.91%), 신한지주(1.08%)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3%), POSCO홀딩스(0.14%)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1포인트(0.71%) 오른 736.96에 거래를 시작해 9시 17분 기준 0.74% 오른 737.1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83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65%), 알테오젠(1.46%), HLB(0.12%), 에코프로(0.35%), 엔켐(0.62%), 삼천당제약(0.42%), 클래시스(1.54%), 리가켐바이오(1.62%), 휴젤(1.7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15%) 등은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내린 1335.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