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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엔비디아 주가 또 '추락'···2주간 2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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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또 '추락'···2주간 20% 급락

등록 2024.09.07 16:46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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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또 '추락'···2주간 20% 급락 기사의 사진

최근 약세를 이어가는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6일(현지시간) 다시 4%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09% 내린 102.83달러(13만76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00.95달러까지 하락하며 100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시장 전반적인 약세와 함께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쳤다.

지난 28일 실적 발표를 전후해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주가는 20.5% 급락했다. 3조 달러를 넘어섰던 시가총액도 2조5천320억 달러까지 떨어지며 2조5천억달러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엔비디아의 주가 낙폭은 테슬라(-8.45%)를 제외하면 7개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가장 컸다. 시가총액 1위 애플(-0.70%), 마이크로소프트(-1.64%), 알파벳(-4.08%), 아마존(-3.65%), 메타(-3.21%) 등도 하락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 주가의 2주간 하락 폭은 최근 2년간 거래 가운데 가장 크다"며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AI 거품에 대한 불안감이 주요 주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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