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20선 강보합 출발···코스닥도 상승

개인과 기관에 사자 행렬에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8포인트(0.40%) 오른 2620.74에 장을 개장한 후 9시 10분 상승 폭을 줄이며 3.46포인트(0.13%) 오른 2612.4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수급별로는 개인이 1201억원, 기관이 11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인은 1374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100원(0.17%) 오른 5만9600원, SK하이닉스는 2700원(1.34%) 상승한 19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0.49%), KB금융(0.52%), 신한지주(1.95%)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000원(0.85%) 하락한 104만8000원, 현대차는 4500원(1.82%) 내린 2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20%), 기아(0.72%) 등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31%) 오른 768.15에 개장했다. 같은 시간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0억원, 기관이 5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인은 2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이 전 영업일 대비 1500원(0.39%) 하락한 38만4500원, HLB는 전 영업일 대비 800원(1.13%) 하락한 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달리 엔켐은 전 영업일 대비 1300원(0.69%) 상승한 19만700원, 휴젤은 5000원(1.78%) 상승한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1364.5원)과 같은 1364.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