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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5만원 대' 삼성전자, 또 신저가 기록

증권 종목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5만원 대' 삼성전자, 또 신저가 기록

등록 2024.10.22 16:14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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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맥을 못췄다. 260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1%대 하락을 보였다. 코스닥은 21포인트가 빠지며 한 달 만에 740선이 붕괴됐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2포인트(1.31%) 내린 2570.7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817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방어하지 못했다. 기관은 3076억원어치, 외국인은 29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금융주인 KB금융(0.64%)과 신한지주(0.36%)만 올라 선방했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2% 하락하며 52주 신저가인 5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3%), 기아(2.63%), 셀트리온(2.19%), LG에너지솔루션(2.05%), 삼성전자우(1.79%), SK하이닉스(1.62%), 현대차(1.05%)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약세가 나타났다.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아연은 0.34% 하락한 8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번 분쟁의 승부처로 꼽혀왔던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보다 17.51% 하락한 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고려아연의 승리로 공개매수가 종료되자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영풍은 1.11% 하락한 35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1포인트(2.84%) 내린 738.3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종가가 740선을 내려온 건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74억원어치, 기관은 14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041억원어치를 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클래시스는 9%대 약세가 나타나며 5만6100원에 마감했다. 이루다 합병으로 발행한 대규모 신주가 이날 상장하면서 물량 부담이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엔켐(5.17%), 에코프로(4.98%), 에코프로비엠(4.97%), 알테오젠(3.52%), 리노공업(3.49%), 휴젤(2.44%), HLB(2.26%), 삼천당제약(0.22%)도 약세다. 리가켐바이오는 전 거래일과 같은 13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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