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3200원(5.98%) 오른 5만6700원, 삼성전자우는 2600원(5.66%) 오른 4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삼성화재 1만4500원(4.34%) 상승한 34만8500원, 삼성생명은 8000원(8.28%) 급증한 10만5600원, 삼성물산은 6200원(5.29%)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그룹주의 강세는 지난 15일 장 마감 이후 삼성전자가 10조원이라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14일 4만원대로 하락하자 회사 측은 1년간 총 10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는 조치를 취했다. 3조원은 3개월 내 소각할 계획이다. 나머지 7조원어치 사자수 매수 시점은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논의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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