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만 56세 이상 희망 퇴직자에게 28개월치 임금(월 평균 기준)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직원에 대해서는 20개월치 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앞서 지난 2022년 희망 퇴직 당시 최대 39개월치의 월 평균임금을 지급해 493명에 달하는 직원이 희망 퇴직을 신청했다. 반면 지난해엔 최대 28개월치 임금 지급으로 축소되면서 희망 퇴직자도 372명으로 줄었다.
올해 희망 퇴직 조건이 동결된 만큼 희망 퇴직 신청자도 지난해와 비슷한 300명대 수준일 것으로 추측된다. 농협은행의 희망 퇴직 신청 규모는 다음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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