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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FOMC 여파에 1.62% 빠진 2440선

증권 투자전략 장중시황

코스피, FOMC 여파에 1.62% 빠진 2440선

등록 2024.12.19 09:48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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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확대에 장중 1.62% 하락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15포인트(1.62%) 빠진 2444.28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는 2849억원을 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358억원, 646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2.19%), SK하이닉스(4.09%), LG에너지솔루션(1.57%), 삼성바이오로직스(1.22%), 현대차(1.85%), 셀트리온(2.71%), 삼성전자우(1.88%), 기아(2.26%), NAVER(0.94%), KB금융(1.4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9포인트(1.76%) 하락한 685.28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9억원, 11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599억원을 순매수했다.

알테오젠(3.70%), 에코프로비엠(1.67%), HLB(0.70%), 에코프로(1.33%), 리가켐바이오(4.43%), 휴젤(1.26%), 클래시스(1.35%), 리노공업(2.47%), 신성델타테크(4.25%), 엔켐(2.42%) 등도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50선 전후에서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수급주체는 기관(금융투자, 연기금)의 현물 매수와 외국인 선물 매수로, 외국인 현물 매도 강도, 선물 매매패턴과 기관 현물 매수 강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이라며 "코스피는 초저평가(Deep Value) 구간 상단인 245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이후 반등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수 하락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춘 4.25~4.5%로 결정하면서 달러가치는 치솟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5원 오른 1453.0원에 출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는 오전 7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1% 오른 107.95에 마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 미국과 주요국간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이 달러화 추가 강세 재료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환율이 중요한 통상 이슈로 부각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에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1450원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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