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자료를 인용해 올해 1~11월 퇴직한 미국 상장기업 CEO가 327명으로, 기존 연간 최다 기록이였던 2019년 312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올해 물러난 주요 대기업 CEO로는 나이키의 존 도나휴, 인텔의 펫 겔싱어, 보잉의 데이브 칼훈 등이 있다.
컨설팅업체 러셀 레이놀즈에 의하면 올해 3분기 퇴직한 CEO들 가운데 8명은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했고 조기 퇴진 CEO 수로 보면 2019년 이래 가장 많았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인상 방침,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퇴직을 결심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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