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9포인트(0.78%) 상승한 2423.4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8포인트(0.30%) 하락한 2397.49에 장을 열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억원, 11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5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률이 없는 삼성전자와 NAVER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SK하이닉스(0.40%), LG에너지솔루션(1.72%), 삼성바이오로직스(2.89%), 현대차(0.70%), 셀트리온(4.93%), 기아(1.78%), 삼성전자우(0.11%), KB금융(0.1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0.84포인트(1.63%) 상승한 676.8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45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5억원, 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클래스시스(0.41%)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4.82%), 에코프로비엠(2.96%), HLB(1.00%), 에코프로(3.68%), 리가켐바이오(5.98%), 휴젤(3.19%), 신성델타테크(4.36%), 리노공업(0.09%)이 상승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연시 국내 증시에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이라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비율(PER)은 8.1배로 낮아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건 사실이나 저가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단적인 심리 위축이 주가에 불리하게 작용해 시장 분위기가 바뀌려면 변화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kdh033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