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코스피, 개인 매수에 2400선 강보합 출발

코스피 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로 새해 첫 날 240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포인트(0.05%) 상승한 2400.87에 거래를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개인투자자는 1700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712억원, 1964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61%), 삼성바이오로직스(1.05%), 셀트리온(2.24%), 삼성전자우(0.34%), NAVER(0.65%)는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0.72%), 현대차(0.94%), 기아(0.89%), KB금융(2.65%)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11%) 상승한 678.98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80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725억원, 17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알테오젠(0.48%), 에코프로비엠(2.73%), 에코프로(1.91%), 삼천당제약(0.13%), 휴젤(2.85%)는 하락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자회사 편입 소식에 레인보우로보틱스(29.99%)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HLB(2.05%), 리가켐바이오(0.46%), 클래시스(4.41%), 신성델타테크(0.78%)도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1473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