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2포인트(0.77%) 하락한 2496.3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포인트(0.24%) 하락한 2515.78에 장을 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시간 각각 2379억원, 133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469억원을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1.50%), KB금융(0.80%)을 제외한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2.51%), 현대차(2.43%), 기아(1.04%), 셀트리온(065%), 삼성전자우(1.52%), NAVER(0.50%)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3.07포인트(0.43%) 하락한 714.82를 기록했다.
권순호 IBK투자증권 연구원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PPI) 발표와 중국 실물 지표와 4분기 GDP 성장률 발표 예"이라며 "국내 증시 민감도가 낮은 상황에서 미국 물가 충격이나 중국 실물지표 충격이 나타나더라도 코스피 하방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지난주 주요기업 실적이 부진했고 이익 전망 하향 조정도 지속, 국내 정치 불확실성 남아 있는 만큼 단기 추가 상승 여력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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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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