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는 전 거래일 대비 4만1000원(7.69%) 오른 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57만7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지난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달 초 39만원 선에서 시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지난 4일 40만원선을 넘어섰고, 지난 12일에는 50만원 선을 돌파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2026년의 지상방산 부문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 각각 41.7%, 59.9% 상향조정한다"며 "특히 올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높은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 해외 지상 방산 부문의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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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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