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둔 코스피·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0%(0.09포인트) 내린 2556.52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합산 기준 투자자별 거래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022억원어치, 기관은 25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2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0.62%)를 제외하고 전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는 각각 1.17%, 0.90% 내림세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 LG에너지솔루션(0.62%), 현대차(0.68%), 기아(0.61%), 셀트리온(0.31%)도 하락세를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9%(0.64포인트) 하락한 716.60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22억원어치, 기관은 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119억원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부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파마리서치(3.59%), 삼천당제약(0.78%), 클래시스(0.78%), HLB(0.70%), 휴젤(0.27%), 알테오젠(0.28%) 등이다.

반면 에코프로(2.75%), 에코프로비엠(0.89%)는 하락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1.11%), 펩트론(1.59%), 리가켐바이오(0.76%)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