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의 새로운 프라이빗 부티크매장 확장으로 고급스러운 쇼핑 환경 조성
1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11층에 있던 매장을 10층으로 옮기고, 약 20평 규모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매장 크기를 약 4배 넓힌 만큼, 보다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쇼핑 환경을 갖췄다.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부쉐론 고유의 감성과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부티크 형태로 구성했다.
1858년 파리 방돔 광장에서 시작된 부쉐론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다. '콰트로 컬렉션'과 '쎄뻥 보헴' 등이 대표 라인으로, 특히 콰트로 링은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인기 예물로 자리 잡아 롯데면세점 내에서도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롯데면세점은 2018년 국내 면세점 중 최초로 부쉐론을 단독 유치했으며, 현재 명동본점과 제주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제주점 매장도 리뉴얼을 마쳤다. 최근 명품 시계와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늘며, 올해 1분기 해당 카테고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부쉐론 외에도 롯데면세점은 쇼메, 프레드, 메시카 등 면세업계 단독 운영 브랜드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하이엔드 브랜드 강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부쉐론 명동본점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쇼핑 환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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