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8일 일요일

  • 서울 19℃

  • 인천 18℃

  • 백령 16℃

  • 춘천 22℃

  • 강릉 21℃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21℃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2℃

  • 전주 22℃

  • 광주 23℃

  • 목포 19℃

  • 여수 23℃

  • 대구 24℃

  • 울산 19℃

  • 창원 22℃

  • 부산 19℃

  • 제주 18℃

유통·바이오 갤러리아,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모저앤씨 매장 오픈

유통·바이오 채널

갤러리아,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모저앤씨 매장 오픈

등록 2025.05.18 10:38

조효정

  기자

공유

갤러리아 명품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상륙전 세계 다섯 번째, 아시아는 드물어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최초 국내 판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이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모저앤씨(H. Moser & Cie.)'의 국내 첫 단독 부티크를 서울 압구정 명품관에 오픈했다.

갤러리아는 명품관에 문을 연 이번 부티크를 통해 시계 애호가들에게 모저앤씨의 철학과 장인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전 세계 다섯 번째 단독 부티크이자 아시아에서는 드물게 마련된 상설 매장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모저앤씨는 182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위스 출신 시계 장인 하인리히 모저(Heinrich Moser)에 의해 창립된 브랜드다. 현재까지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 브랜드는 약 200년의 역사와 함께 정밀한 기술력, 예술성을 바탕으로 한 고급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 부티크에서는 모저앤씨의 대표 컬렉션인 '인데버(Endeavour)'와 '파이오니어(Pioneer)'를 비롯해 한정판 신제품도 소개된다. 특히, 매장 오픈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Streamliner Tourbillon Skeleton)'은 투명한 다이얼을 통해 정교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는 모델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단독 판매로 주목받고 있다. 판매가는 1억5500만원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명품관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모저앤씨의 희소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창성과 상징성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아는 오는 6월, 독일 고급 주얼리 브랜드 '벨렌도르프(Wellendorff)' 역시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하이엔드 워치·주얼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