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
자동차산업, 역사는 뒤바뀐다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 통계에 따르면 20년 전 자동차를 가장 많이 생산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었다. 연간 1218만대로 산업 규모는 그야말로 막강했다. 2위가 일본(1027만대), 3위가 독일(549만대), 4위가 중국(395만대), 5위가 프랑스(361만대), 6위가 한국(316만대), 7위가 스페인(295만대) 순이었다. 그런데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흐른 2013년, 세상은 변했다. 1위는 중국(2214만대), 2위가 미국(1107만대), 3위 일본(963만대), 4위 독일(572만대), 그리고 5위에 한국(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