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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고지 향해 가는 삼성전자, 증권가 "더 기대해도 좋다" 애널리스트의 시각
10만원 고지 향해 가는 삼성전자, 증권가 "더 기대해도 좋다"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돌파하며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BM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조 및 AMD와의 전략적 협력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파운드리 부문 적자 축소, 신규 고객 확보, 밸류에이션 회복 등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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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신약 앞세운 한미약품, 항암 파이프라인 다각화 biology
비만 신약 앞세운 한미약품, 항암 파이프라인 다각화
한미약품이 비만치료제와 항암제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LP-1 계열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근육량 증가에 초점을 맞춘 신약 HM17321 등 혁신 대사질환 치료제와 다양한 항암 파이프라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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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흥행 맛본 스튜디오드래곤, 박스권 탈출할까 stock&톡
'폭군의 셰프' 흥행 맛본 스튜디오드래곤, 박스권 탈출할까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대표작 '폭군의 셰프'의 흥행에도 상반기 실적 부진과 제작비 부담 등 누적 악재로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증권가는 3~4분기 대작 라인업 및 글로벌 OTT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과 주가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 확장이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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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 공유' 논란에 '레버리지'까지···금융당국, 빗썸 정조준 거래소 풍향계
'오더북 공유' 논란에 '레버리지'까지···금융당국, 빗썸 정조준
빗썸이 호주 스텔라 거래소와 오더북 공유 및 레버리지 서비스를 제공한 데 대해 금융정보분석원 등 금융당국이 집중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빗썸의 자금세탁방지 규정 준수 여부와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점검 중이며, 닥사도 관련 서비스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빗썸은 레버리지 한도 축소 등 대응에 나섰다.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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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코프로비엠, 유럽 법인 설립 추진···"글로벌 밸류체인 강화"
에코프로비엠이 독일 유럽 연락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해 유럽 전기차 배터리 및 리사이클링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지화 규제 대응과 고객 다변화, 생산 법인과 연계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과 밸류체인 강화를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 유럽 법인 설립 추진···"글로벌 밸류체인 강화" -
유통·바이오
'내수 참패' G마켓 역직구로 승부
신세계그룹이 G마켓의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역직구 전략을 본격화했다. 라자다 등 동남아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제휴해 2000만 상품을 연동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내수 시장 침체와 실적 악화를 돌파할 돌파구로, 알리바바와 협업해 성장 동력을 모색한다.
'내수 참패' G마켓 역직구로 승부 -
IT
카카오, 2년 만에 계열사 43개 줄였다···내실 경영 박차
카카오는 경영 효율화와 AI 혁신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계열사를 80개로 축소한다. 2년간 30% 이상 감축하며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카카오톡·AI 결합 신사업에 집중한다. 이어 영업이익이 39% 늘며 재무 구조도 개선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 2년 만에 계열사 43개 줄였다···내실 경영 박차 -
금융
업비트 동맹 연장한 케이뱅크··· 외형 성장 속 '생산적 금융' 고심 커진다
케이뱅크가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연장하며 가상자산 기반 예수금 급증과 자산 7배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여신의 90% 이상이 가계대출에 집중돼 생산적 금융 역할은 약하다는 지적이 크다. 중소기업·혁신산업 지원과 자금 운용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업비트 동맹 연장한 케이뱅크··· 외형 성장 속 '생산적 금융' 고심 커진다 -
증권
美·中 갈등에 테더로 몰린 '돈'···'디지털 달러' 영향력 커지나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시장 자금이 '디지털 달러'로 불리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몰리며, 테더 가격이 원·달러 환율을 5.8% 상회했다. 거래소별 거래량도 크게 늘었고, 자금세탁방지 문제와 생태계 확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美·中 갈등에 테더로 몰린 '돈'···'디지털 달러' 영향력 커지나 -
부동산
김윤덕 국토장관 "9·7 대책 차질없이 이행할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7 부동산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H 직접 시행으로 수도권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고, 공공주택과 민간 공급을 확대한다. 맞춤형 주거지원 및 주거비 부담 완화, 광역교통망 확충, 불법행위 단속, 생활권 육성, 공공기관 이전 등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김윤덕 국토장관 "9·7 대책 차질없이 이행할 것" -
ESG경영
두나무 품는 이해진, 베일 벗은 '네이버 2.0'
네이버가 이해진 의장 복귀 이후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를 인수하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결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업비트가 편입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금융·커머스 인프라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역량이 결합해 원스톱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두나무 품는 이해진, 베일 벗은 '네이버 2.0' -
항공·해운
조선 빅3, 지난해 4000여명 신규 채용···한화오션 '최다 기록'
지난해 호황기를 맞은 국내 조선 대표 기업 3곳이 지난 한 해동안 4000여명 가까이 신규채용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조선·HD현대삼호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 3사는 지난해 총 3921명을 신규 채용했다. 2022년(1789명), 2023년(3029명) 등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한화오션이 2122명으로 가장 많이 채용, 삼성중공업이 1037명, HD한국조선해양이 762명 순으로 채용했다. 신입사원 채
조선 빅3, 지난해 4000여명 신규 채용···한화오션 '최다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