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롯데 주요 CEO '신동빈 憂火' 타파 앞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우화(憂火 깊은 근심과 우려)가 담긴 강력한 혁신 주문에 계열사 주요 신임 대표들이 앞장서 움직였다. 사업 부문 매각과 사업 확장, 매출 구조 변화 등으로 수익성 및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며 '솔선수범' 모습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인 인사는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다. 지난해 말 이뤄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롯데면세점의 지휘봉을 잡게 된 김 대표는 매출의 약 50% 차지하던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와의 거래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