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구속영장···“증거인멸 우려”
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임 교무부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험지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6명 중 처음이다. 경찰은 A씨 외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후 A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금까지 A씨와 쌍둥이 자녀, 전 교장·교감, 고사총괄교사 등 6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