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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해 임금 3.5% 인상에 잠정 합의
KT 노사가 올해 임금을 3.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사측과 KT노동조합(제1노조)은 이날 오후 열린 임단협 2차 본회의에서 임금 인상률 3.5%에 잠정 합의했다. 당초 노조가 주장했던 6.8%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인상률(3%) 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추가로 격려금 차원의 일시금 300만원도 지급될 예정이다. 노조는 이번 주 중으로 조합원 설명회를 한 뒤, 찬반 투표를 통해 합의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