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욱 선수는 2003년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 경기 ‘포뮬러 BMW 아시아 시리즈’ 전 경기에 참가해 루키컵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2007년 GTM 4회 우승, 2011년 CJ슈퍼레이스 3800 클래스 시리즈 챔피언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4 전남 AFOS대회’ 아우디 R8 LMS컵에 참가해 결승 2전에 19번째 순서로 출발했으나 무려 15대 차량을 추월하는 최고의 경주를 펼쳐 관중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20대 초반 정비사(미캐닉)로 시작해 국내 정상급 선수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특별한 이력에는 경주차 메커니즘을 섬세히 이해하고 경주를 펼치는 능력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0년 F1특집 무한도전 레이싱 선생으로 유명세를 탄 후 최근 케이블 방송인 XTM ‘더 벙커’에서도 자동차 전문가로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경욱 선수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F1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영암 F1경주장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카레이싱의 한류 스타 발굴이 필요하고, 저 또한 그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암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news032@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