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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본능 유경욱, F1경주장 홍보대사 위촉

질주 본능 유경욱, F1경주장 홍보대사 위촉

등록 2014.05.28 16:02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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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욱 선수(오른쪽)와 전남개발공사 전승현 사장(가운데), 팀 아우디코리아 매니저 전홍식 씨(왼쪽).
전라남도는 28일 국내 최초 정비사 출신 경주 선수인 유경욱(34·팀 아우디코리아) 선수를 영암 F1경주장(KIC·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경욱 선수는 2003년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 경기 ‘포뮬러 BMW 아시아 시리즈’ 전 경기에 참가해 루키컵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2007년 GTM 4회 우승, 2011년 CJ슈퍼레이스 3800 클래스 시리즈 챔피언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4 전남 AFOS대회’ 아우디 R8 LMS컵에 참가해 결승 2전에 19번째 순서로 출발했으나 무려 15대 차량을 추월하는 최고의 경주를 펼쳐 관중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20대 초반 정비사(미캐닉)로 시작해 국내 정상급 선수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특별한 이력에는 경주차 메커니즘을 섬세히 이해하고 경주를 펼치는 능력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0년 F1특집 무한도전 레이싱 선생으로 유명세를 탄 후 최근 케이블 방송인 XTM ‘더 벙커’에서도 자동차 전문가로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경욱 선수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F1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영암 F1경주장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카레이싱의 한류 스타 발굴이 필요하고, 저 또한 그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암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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