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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수목大戰, ‘착않여’·‘앵그리맘’ 엎치락 뒤치락··· ‘냄보소’ 선전

지상파 3사 수목大戰, ‘착않여’·‘앵그리맘’ 엎치락 뒤치락··· ‘냄보소’ 선전

등록 2015.04.16 08:4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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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상파 3사 수목극 대결에서 선전하고 있다 / 사진= SBSSBS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상파 3사 수목극 대결에서 선전하고 있다 / 사진= SBS


지상파 3사 수목극 드라마 경쟁이 엎지락 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15회가 11.5%(수도권 가구기준), MBC '앵그리맘' 9회가 10.2%, SBS '냄새를 보는 소녀' 5회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1-2위, 2-3위 간 격차가 각각 1.3%p, 1.8%p로 불과 1%대 차이의 혈투를 벌이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친것.

이는 각 방송사의 전작 드라마 경쟁에서 MBC의 독주가 이어졌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전작들의 경우 MBC '킬미 힐미'가 12%대의 시청률로 독주를 하고, KBS2 '왕의 얼굴'과 SBS '하이드 지킬 나'가 각각 6%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1위와 2, 3위간에 시청률 격차가 컸었다.

지상파 3사 수목극 드라마 경쟁이 엎지락 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위 MBC '앵그리맘'이 1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 사진= KBS, MBC지상파 3사 수목극 드라마 경쟁이 엎지락 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위 MBC '앵그리맘'이 1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 사진= KBS, MBC


최근 이러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은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의 선전에 따른 결과라고 보여지는데, 전작인 '하이드 지킬 나' 마지막 회가 5.6%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냄새를 보는 소녀' 는 4회 8.8%, 5회 8.4%로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MBC '앵그리맘'의 시청자들을 많이 빼앗아 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0%, '앵그리맘' 8.4%, '냄새를 보는 소녀' 7.4% 로 각 1.6%p, 1.0%p 차이를 보였다.

앞으로 각각의 드라마가 클라이막스로 향하게 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향후 수목드라마 삼국지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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