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3% 줄어든 57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록 1분기에 비해 출자전환주식 매각이익과 배당수익, 투자채권 매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하겠으나, 경상적 실적은 5000억원을 상회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이익안정성을 발판으로 차별적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ROE와 이익안정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성장기조는 물론 은행 기준 30~40bp 내외의 낮은 대손비용 구조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과 가게 여신 부실화 가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능력 또한 신용비용 추가 축소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에 있는 만큼 차별적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