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적극 지원...“이제는 마을이 학교다”
무안교육지원청이 전남무안마을학교 공모 심사 결과 월선농어촌인성학교, 만드리마을학교, 너나들이마을학교, 토브마을학교, 꿈크는마을학교, 아라해제마을학교, 무안성내휴먼시아마을학교, 청망청망꿈나무나르샤마을학교 등 8곳의 무안마을학교를 선정했다. (사진=무안교육지원청)
올해 선정된 마을학교 중 월선농어촌인성학교와 만드리마을학교 두 곳은 작년에 도교육청에서 지정한 곳이다. 너나들이마을학교, 토브마을학교, 꿈크는마을학교, 아라해제마을학교, 무안성내휴먼시아마을학교, 청망청망꿈나무나르샤마을학교 등 6곳은 올해 새롭게 준비하는 마을학교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마을교육주체들의 소통의 장 확대를 위해 2월 중 전문가 및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를 초청해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재철 교육장은 “무안마을학교를 당초 예정보다 많이 선정할 수 있었던 것은 군에서 마을학교운영을 위해 5천만 원의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해준 덕분” 이라며 "이제는 마을이 아이들의 학교가 되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즐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마을, 학교 등 모두가 협력해 마을에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마을로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교육지원청은 마을, 학교,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 과정을 거쳐 새롭게 지정된 마을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 되도록 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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