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인공지능 탐구동아리 성과발표회 개최

인공지능 탐구활동 9개 동아리, 5개월 동안 개발한 탐구활동 성과품 선보여

지난 15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원한 인공지능 탐구동아리 성과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관 야외부스에서 운영된 성과발표회를 통해 9개 학교 인공지능 동아리 95명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탐구활동의 결과인 성과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동아리가 개발한 성과품들을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고카트(광덕고), 영상처리를 통한 움직임 제어로봇(지산중), 인공지능을 이용한 최적화 신호등(살레시오중)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성과품들이 큰 호평을 받았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내년 초 인공지능관 개관 등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과 과학문화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탐구동아리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기초소양 함양 및 진로탐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3월에서 4월까지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동아리 모집을 진행하였으며, 총 9개의 동아리가 최종 선정되어 탐구활동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