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MSCI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다. 글로벌 투자의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분기에 한 번 리뷰를 통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 종목을 조율하는데,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 1800억원, HD현대일렉트릭 1400억원, 엔켐 850억원 등의 수급이 유입될 것으로 진단했다.
종목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이번 달 31일 이뤄진다.
한온시스템, 카카오페이, 강원랜드, 삼성증권 등 4개 종목은 이번에 지수 구성에서 빠졌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