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6년 차 김정배 에코프로에이치엔 책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 온 헌혈 버스에서 처음으로 헌혈한 뒤 약 15년간 133회 헌혈을 통해 피를 나누고 있다. 1회 헌혈량을 500mL(혈장 기준)라고 했을 때 김 책임의 누적 헌혈량은 6만6500mL에 달한다.
김 책임은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몸 관리가 중요하다"며 "헌혈을 위해 술, 담배를 끊고 주 3회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헌혈 횟수가 늘어나며 헌혈 유공장도 받았다. 그는 "30회 때는 은장, 50회 때는 금장, 100회 때는 명예장 등 총 세 번의 유공장을 받았다"며 "대학교 때 교내에 헌혈의 집이 있어 헌혈을 자주 했는데 헌혈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을 같이 받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 그룹 임직원들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126회 헌혈을 해왔다. 6월과 8월에 사내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혈액이 부족한 하절기에도 임직원들의 헌혈 봉사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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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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