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6포인트(0.64%) 오른 2792.0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홀로 50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56억원, 153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500원(0.62%) 오른 8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5.33%), 기아(1.4%), 현대차(0.35%)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셀트리온(0.9%), POSCO홀딩스(0.68%), KB금융(0.1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5%), 보험(1.69%), 전기전자(1.4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24%), 증권(-1.2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13포인트(0.02%) 오른 842.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130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6억원,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HLB(10.71%), 삼천당제약(3.11%), 엔켐(2.93%), 리노공업(2.72%), HPSP(2.53%), 셀트리온제약(1.75%), 클래시스(1.35%), 알테오젠(1.21%), 에코프로(1.1%), 에코프로비엠(0.5%)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88.7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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