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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840선 후퇴···코스닥 1.2%↓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840선 후퇴···코스닥 1.2%↓

등록 2024.07.17 16:06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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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9일만에 처음으로 285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0포인트(0.80%) 내린 2843.2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6억원과 1344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이 2614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14%) 떨어진 8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SK하이닉스(5.36%), LG에너지솔루션(2.89%), 현대차(2.19%), 기아(1.55%), POSCO홀딩스(2.01%) 등이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8%), 셀트리온(2.01%), NAVER(1.05%)는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0.44%)이 가장 상승폭이 컸고 건설업(2.67%), 의약품(1.96%), 비금속광물(1.4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의료정밀(4.05%), 전기전자(2.27%), 기계(1.40%), 제조업(1.2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20포인트(1.21%) 내린 82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81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원, 6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29%), 에코프로(2.77%), 삼천당제약(3.18%), 엔켐(0.22%), 리노공업(6.78%), HPSP(8.26%)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0.37%), HLB(2.18%), 셀트리온제약(0.84%), 클래시스(2.20%) 등은 상승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수 하단 지지하던 반도체주의 약세 흐름과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도에 3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코스닥은 2차전지 매물 출회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반도체 약세는 미국 증시에서 중소형주로의 순환매가 진행되며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SK하이닉스(5.36%)와 한미반도체(5.18%) 낙폭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3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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