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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토스증권, 해외주식 미수거래 이르면 오는 11월 시작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토스증권, 해외주식 미수거래 이르면 오는 11월 시작

등록 2024.09.03 13:45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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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토스증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토스증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토스증권이 이르면 오는 11월 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를 도입한다. 테슬라, 엔디비아 등 해외 증시로 눈 돌린 투자자를 유치해 수수료 수입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달 29일 외화증권매매거래계좌설정약관을 개정한다고 공지했다. 이를 통해 미수거래 서비스 출시에 따른 위탁증거금 조항을 신설하고 종목별 차등 증거금률, 임의처분 단서 등을 약관에 명시했다. 개정된 약관은 이달 30일부터 적용된다.

해외주식 미수거래는 해외주식 매수 시 일부 증거금만 보유하고 있어도 매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일괄적으로 100% 증거금이 필요했지만, 토스증권이 미수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며 종목별 차등 증거금률을 적용한 차입(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해졌다.

해외주식 미수거래를 취급하는 증권사들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이미 해오고 있다. 지난달 한화투자증권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다만 위탁 증거금율을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해 리스크 조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스증권은 종목별 증거금율을 50%, 70%, 100%로 나눴다. 앞서 서비스를 도입한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증거금율이 30%대부터 시작한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말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시 이후 거래 종목 확대, 실시간 소수점 거래 등 서비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약관을 개정하고 올해 말 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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