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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외인 '팔자'에 2450선 마감

증권 투자전략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2450선 마감

등록 2024.12.17 15:39

수정 2024.12.17 15:50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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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26포인트(1.30%) 하락한 2456.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1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667억원, 기관은 149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2.62%), 기아(0.42%)는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2.52%),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바이오로직스(2.50%), 현대차(2.13%), 셀트리온(1.53%), KB금융(0.24%), NAVER(2.1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06포인트(0.58%) 내린 694.47에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9억원, 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52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리노공업(6.85%), 신성델타테크(3.01%)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7.80%), 에코프로(6.28%) 등 2차전지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그 외 알테오젠(2.90%), HLB(3.12%), 리가켐바이오(1.22%), 휴젤(0.74%), 클래시스(0.61%), 엔켐(3.17%)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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