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와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내용으로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 ESG 지표별 대응 전략과 주요 ESG 우수 사례 등을 포함한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도 지원 중이다.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공동 기술 개발과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간 협력사 대상으로 약 1500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상당수의 특허를 이전했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최신 업계 동향을 공유한다. 전문위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불량 감소나 공정 개선 등에 대한 전문 기술 지도 활동도 진행 중이다. 그 결과로 중소 협력사들이 약 200억원 규모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자동차 산업 관련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협력사와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가담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ESG와 지속가능성은 물론 리더십과 경영환경, 기업문화 등 여러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동반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2, 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상생 전략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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