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함께 명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왼쪽 부터)세아윈드 이영재CFO,한미유럽 John SatraCEO,세아윈드 손성활대표,세아제강지주 이주성사장,세아윈드 Peter IveyCOO,David JackCRO,정요성팀장. 사진=세아제강지주 제공
이날 방문에는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 ▲손성활 세아윈드 대표 ▲피터 아이비(Peter Ivey) 최고운영책임자(COO), ▲세아윈드 아카데미 졸업생과 소속 견습생들을 비롯해, 유럽 및 현지 주요 친환경 에너지 기업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찰스 3세 국왕은 이주성 사장의 안내로 세아윈드 공장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모노파일 제조용 첨단 기술 장비 및 세아윈드 직원들의 숙련된 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세아윈드의 역할과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국왕 방문을 기념하는 명판 제막행사 및 공장에서 시험 생산된 직경 8미터(m) 규모 대형 철강 캔 내부에 들어가 크기를 체험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일정은 '전국 견습생 주간' 중 이뤄졌다. 국왕은 이날 참석한 미들즈브러 컬리지(Middlesbrough College), 하틀풀 컬리지(Hartlepool College of Further Education)의 세아윈드 견습생들, 공장 건설 협력사 견습생들을 만나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세아윈드를 통해 영국 티스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해상풍력단지 내 세계 최대 규모의 모노파일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다음 달 상업 생산 개시를 앞두고 최종 설비 설치 및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억 파운드(약 1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됐고, 완공 후에는 연간 40만톤(t)의 모노파일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은 "찰스 3세 국왕의 세아윈드 공장 방문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은 우리가 중시하는 리더십,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고, 세아윈드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견습생들도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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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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