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펀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로 연간 혁신산업펀드와 성장지원펀드에 각각 1조5000억원이 나눠 조성된다.
산업은행은 이번 3차년도 사업에도 총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1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성장지원펀드는 정책자금 4700억원과 민간자금 1조300억원을 통해 총 1조5000억원 규모다.
1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성장지원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 중·후기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민간투자시장 형성이 부족한 대형화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사업은 오는 3월 5일 제안서 접수 마감 후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3월 말 운용사를 선정하고 이후 2차 사업(혁신산업펀드)으로 9개 내외의 위탁운용사도 연이어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18년도부터 다수의 정책펀드를 운용하며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 및 민간투자시장 형성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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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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