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10선에서 혼조세···종목별 변동성 확대

코스닥, 개인 중심 순매수 양상

원·달러 환율 약보합 출발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322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소폭 하락해 321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210.01) 대비 0.33%(10.71포인트) 오른 3220.72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22분 기준 외국인은 4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2억원, 기관은 3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44%), LG에너지솔루션(1.06%),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4%), 두산에너빌리티(4.37%), KB금융(0.09%), HD현대중공업(0.86%)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0.84%), 삼성전자우(-0.34%), 현대차(-0.2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9.27) 대비 0.15%(1.24포인트) 오른 810.51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84억원, 기관은 4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11%), 에코프로(2.69%), 펩트론(1.49%), 파마리서치(0.75%),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휴젤(0.28%)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0.12%), HLB(-2.93%), 리가켐바이오(-2.27%), 삼천당제약(-0.71%)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9.6) 대비 0.5원 내린 1389.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