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임원들, 바이오벤처로 둥지 옮기는 까닭은
국내 제약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던 임원들이 바이오벤처를 설립하거나 자리를 옮기며 바이오벤처 붐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봉용 대웅제약 전 부사장은 최근 바이오벤처 넥스트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유한양행, SK케미칼 등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을 맡은 후 대웅제약의 R&D를 이끌어 온 이 대표는 섬유증 치료제 분야 연구를 위해 넥스트바이오사이언스 창업을 추진하게 됐다. 장기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