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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철도신호 안전확보·기술 발전방향 모색

철도시설공단, 철도신호 안전확보·기술 발전방향 모색

등록 2017.11.19 17:29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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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차량 안전운행의 핵심설비인 신호설비를 설계·생산하는 국내 중소협력사와 안전 확보 및 기술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16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공단과 12개 협력사 대표이사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문화 정착 및 발전하는 철도기술력 확보를 위한 자유 토론시간을 갖고, 미래지향적 철도신호 발전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향후 도입 예정인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 추진계획과 신기술 적용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KRTCS(Korean Radio-based Train Control System)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로, 국제 표준방식과 호환되고, 400km/h까지 고속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제어할 수 있는 국내 기술로 실용화중인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공단·협력사가 함께 안전결의문을 낭독하고,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한 신호설비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단 송광열 신호처장은 “협력사와 대화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신호 안전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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