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윈하이텍은 건축물 콘크리트 타설 시 기존 합판 거푸집 방식을 대체하는 데크플레이트 업계 3위 업체로서 시장점유율 16%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장기주택종합계획(2013~2022년)에서 핵심 과제로 선정된 층간 소음 저감 및 가변형 벽체 도입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윈하이텍은 업계 최초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일반 건축물에 대한 납품 경험도 있어 향후 아파트에 적용시 수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매력적인 공모가를 강점으로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심상규 연구원은 “윈하이텍의 최종 공모가는 8300원으로 결정돼 당초 희망가였던 6600~7500원의 밴드권을 훌쩍 뛰어넘었다”며 “이는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순이익률이 12.4%를 기록해 동종업계 평균 5.6%를 크게 상회했다”며 “자체 개발한 자동화 설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수익성이 높은 관급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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