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내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1일 손연재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예선을 겸한 단체전 결승에서 볼(17.883점)-후프(17.850점)-리본(17.983점)-곤봉(18.016점) 4종목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쳐 합계 71.732점을 받았다.
71.732점은 손연재가 터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2~26일 열린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할 당시 획득한 70.933점보다 높은 점수다.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0.183점을 받은 2위 덩썬웨(중국)를 1.549점 차이로 제치고 예선 1위로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3위는 아나스타시야 세르쥬코바(68.315점), 4위는 자밀라 라크마토바(68.299점·이상 우즈베키스탄)가 차지했다.
예선을 1위로 가볍게 통과한 손연재는 2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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