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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LG유플러스·한국정보통신 등 PG사 검사 진행

금감원, LG유플러스·한국정보통신 등 PG사 검사 진행

등록 2014.11.17 10:37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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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PG(전자지급결제대행) 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간편결제 도입에 따라 PG사가 카드정보를 보관할 수 있게 되는 등 전자금융업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2013년 중 거래건수 및 거래금액은 60억7000건, 54조4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4000건(5.9%), 7조4533억원(15.1%)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자금융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결제의 취약점을 이용한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자금융 사고 예방 등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PG사 등 전자금융업자에 대해 검사주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검사는 직전 검사 이후 경과기간, 결제금액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 옐로페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검사의 방향은 전자금융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전자금융거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확보 조치 ▲경영지도기준 준수 여부 등 경영건전성 ▲가맹점 및 외부주문 관리 업무 처리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편 검사결과 나타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하고 보안 취약점 및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핀테크(Fintech) 상담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되 향후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PG사 등의 금융IT 부문에 대한 감독·검사 강화를 통해 편의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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