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선 첫 번째 대결 상대로 정형돈의 첫 직장이었던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의 족구동호회 ‘더 블루’와 한 판 족구 대결을 펼쳐졌다.
이 가운데 정형돈이 삼성전자 사내 ‘철쭉 가요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장면이 공개돼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줬다. 멜빵 청바지, 5:5 장국영 머리에 호리호리한 몸매까지 지금의 ‘정형돈’이라곤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과거 모습에 당사자인 정형돈은 “그 당시 몸무게가 55kg, 허리가 25in였다”며 날씬했던 과거의 모습을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20대의 젊음을 한껏 발산하는 영상 속 정형돈은 필 충만한 목소리로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흥에 겨운 듯 춤까지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정형돈은 바닥에 쓰러져 얼굴을 가리며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과거의 모습과 재회한 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게시판에는 “정형돈 과거 모습 뽀샵 조작인가?” “진짜 같은 인물 맞아?” “철쭉 가요제 이름만 들어도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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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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