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라인주식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라인주식회사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100% 자회사다.
라인은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서 왓츠앱, 위챗과 함께 글로벌 3대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힌다. 네이버의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라인의 월간 이용자수는 2억1840만명에 달한다. 특히 일본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4개국의 월간 이용자수는 1억5160만명이다.
그간 라인의 상장설은 외신들을 통해 지속 제기돼 왔지만 네이버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라인이 네이버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이사회 일정을 공개하면서 상장 미확정에서 상장 추진으로 공식 입장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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