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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측-보좌관 돈거래 뒤늦게 알았다···당사자가 해명할 사안”

김경수 “드루킹측-보좌관 돈거래 뒤늦게 알았다···당사자가 해명할 사안”

등록 2018.04.21 13:2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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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기자회견하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과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된 필명 ‘드루킹’ 측의 금전거래 의혹에 대해 신속한 조사로 진상을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경수 의원은 이날 공식자료를 통해 “보좌관이 드루킹 측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당사자가 해명해야할 일이며 신속한 조사로 확인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 입장을 종합하면 김 의원은 ‘드루킹’이 주(駐)오사카 총영사 청탁 무산 후 협박을 가하는 과정에서 보좌관 A 씨의 돈거래 사실을 파악하게 됐다. A 씨가 작년 대선 이후 드루킹이 이끌어온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소속 한 회원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뒤 올해 이를 갚았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A 씨는 개인적인 거래라고 김 의원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보좌관은 사표를 내고 국회의원 사무실에도 출근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본인이 사실관계를 밝히고 해명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드루킹과 A 씨 사이의 돈거래는 이번 사건의 본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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